김재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실장은 2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절대’라는 말은 정치권에서 성립되지 않는다. 또 강한 부정은 긍정의 신호일 수 있다”며 “충분히 단일화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다. 마지막 투표일까지 6일 정도 남아 있다”며 “정치권에서 6일은 조선왕조 100년 정도의 정치변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막는 대의보단 끝까지 완주해서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준석 후보 개인 입장에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정치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 대선을 정치적 존재감을 확립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러나 역사적인 대의 앞에서 개인적 목적 달성만이 꼭 좋은 건 아니다”라며 “단일화는 승리를 확실히 담보하는 길이다. 이준석 후보가 이 점을 생각한다면 오늘 저녁까지라도 마음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