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내일부터 ‘논스톱 외박유세’…선거운동 종료까지 전국 순회 [21대 대선]

金, 내일부터 ‘논스톱 외박유세’…선거운동 종료까지 전국 순회 [21대 대선]

“金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24박25일 민생기행 펼쳐 역전”
“청투유세단, 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 거쳐 서울에서 마무리”

기사승인 2025-05-29 16:36:26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경기 안산시 초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회복지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일부터 90시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는 ‘논스톱 외박유세’에 나선다.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문수 후보가 금요일부터 선거운동 종료일까지 귀가하지 않고 외부에서 90시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는 논스톱 외박 유세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외박 유세 실시 이유에 대해 “김 후보는 2010년 경기지사 선거 당시 하루에 400㎞씩 이동하면서 사찰, 복지시설, 청년·청소년 보호시설, 공장, 기숙사 등에서 잠을 자면서 24박 25일 간의 민생·민심 기행을 펼쳐서 열세를 뒤집고 역전했던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오늘 중앙선대위에 청투유세단, 청년투표독려유세단을 발족하고 인천 자유공원에서 김 후보와 출정식을 가졌다”며 “(청투유세단은) 마지막까지 수도권 전역을 순회하고 마지막 파이널 유세 장소에서 김 후보와 다시 만나는 유세 일정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총력으로 청투유세단으로 힘을 모아주기로 했다. 오늘은 인천, 금·토·일요일은 경기남부, 1~2일은 경기북부, 마지막은 서울로 해서 서울의 최종 파이널 유세지에 집결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후보의 최종 유세 장소 및 동선에 관해서는 “선거 유세 장소나 동선은 그 자체가 선거 전략이고 메시지이기 때문에 파이널 유세 장소는 나중에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인 기자
daink@kukinews.com
김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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