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디스커버리 등을 운영하는 F&F는 23일 테일러메이드 인수 추진과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인수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F&F는 사모펀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진행 중인 테일러메이드 매각 절차에 대해 “계약상 보유한 우선매수권(ROFR)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이를 실효적으로 행사하고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일러메이드 매각에 대해 사전 동의를 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의 매각 절차는 계약상 동의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계약 위반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센트로이드의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F&F는 향후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는 한편, 계약상 권리 침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강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