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GC케어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이 프리미엄 자산관리 PB센터인 ‘Club1(클럽원) 도곡PB센터지점’을 개점했다. IBK기업은행이 최근 경북 영천시 대형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협력기업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 GC케어와 ‘시니어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 맞손
신한은행은 지난 6일 GC케어와 서울 여의도 GC케어 본사에서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높아진 건강관리 수요에 발맞춰 금융서비스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GC케어는 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로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 대형병원 진료예약, 간병인 지원서비스 등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중증질환 환자를 위한 간호사 병원 동행, 차량 에스코트, 해외 의료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브랜드 파트너십 및 공동 홍보 △시니어 특화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 고객은 건강상담, 대학병원 진료 및 건강검진 예약 등 실질적인 헬스케어 혜택과 함께 자산관리·생활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헬스케어가 결합된 시니어 라이프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며 “금융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삶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남·삼성 잇는 세 번째 클럽원… 하나은행, ‘도곡PB’ 개점
하나은행은 ‘Club1(클럽원) 도곡PB센터지점’을 개점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 개점한 'Club1 도곡은 지난 2021년 ‘Club1 한남’ 개점 이후 약 4년 만에 오픈한 하나은행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PB센터다. 삼성, 한남지점에 이은 세 번째의 ‘Club1(클럽원)' 브랜드 채널이다.
Club1 도곡은 하나은행 소속 세무, 부동산, 신탁, 포트폴리오 전문가들이 △가업승계 △금융투자 △부동산 △세무 △법률 등을 포함해 △문화 예술행사 △프라이빗 세미나 등 전통적 자산가와 영리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현재 국내 주요 자산관리 서비스의 각축장으로 꼽히는 도곡동에서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Club1 도곡은 겸양과 절제로 대표되는 한국의 고유문화를 반영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은행에 방문하는 모든 손님을 환대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한국의 전통적인 색채인 오방간색을 모티브로 활용해 상담실을 마련했다. 최고 음향시설이 구성된 소셜룸과 디지털이 연계된 세미나실을 통해 손님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항상 손님 First(퍼스트)! 손님이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손님을 위한 최고의 자산관리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기대를 뛰어넘는 품격 있는 공간에서 최고의 자산관리는 물론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경북 영천 화재피해 중소기업에 1000억원 지원
IBK기업은행이 최근 경북 영천시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협력기업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이번 화재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포인트(p) 감면할 계획이다.
또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의 경우 상환을 유예한다.
기업은행은 적극적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업고객 담당자를 현장에 직접 파견해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등 거래기업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금융지원이 중소기업의 피해복구와 조기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