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학생이 성인을 위로하나...위문편지 그만”
서울 한 여고에서 군인에게 보낸 조롱하는 내용의 위문 편지가 논란입니다. 편지를 쓴 학생의 신상이 유출돼 성희롱 SNS를 보내는 등 사이버 범죄까지도 번졌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결국 봉사활동에서 위문 편지를 빼기로 했습니다.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자고등학교에서 강요하는 위문 편지를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이틀만인 14일 오후 12만여명이 동의했습니다. 청원인은 군인에게 보내는 위문 편지 작성을 학교에서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성년자에 불과...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