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강헌, 교통사고로 중상…동승자 사망

기사승인 2012-10-14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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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유명 음악평론가 강헌(50) 씨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동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강헌 씨는 13일 오후 2시쯤 경북 영주시 평은면 지곡교차로를 자신의 인피니티 승용차로 지나던 중, 영주 방면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25톤 화물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강헌 씨와 작가 심모(51) 씨가 중상을 입었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강헌 씨의 전 부인 유 모(42)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안동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강헌 씨의 차량은 봉화 방면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