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관심 받는 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이어가나

김찬홍 / 기사승인 : 2021-04-09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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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해 뉴캐슬전을 소화한 손흥민. 사진=AP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이적설이 나왔던 손흥민(29·토트넘)이 원 소속 구단과 이번 여름에 재계약을 맺을 것이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다음 2020~2021시즌 시작에 앞서 새로운 계약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총 42경기에 출전해 18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29경기에서 13골 9도움을 올렸다.

아직 계약기간이 2년 넘게 남은 상황이지만 팀의 에이스를 지키기 위해 토트넘은 재계약 일찌감치 협상에 돌입했다.

당초 올 겨울 손흥민과 토트넘 구단이 장기 계약에 사인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토트넘 구단의 재정 문제로 인해 모든 논의가 중단됐다.

그러자 토트넘과 손흥민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복수의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노렸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파리생제르망(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빅클럽과 링크됐다.

이 중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이 끝나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계약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을 노려 저가에 손흥민을 데려간다는 소스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해하고 있고, 클럽에서 계속 머물길 원한다"며 "계약이 지연된 이유는 토트넘의 수입이 언제 정상으로 돌아올 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이 떠날 경우는 토트넘도 어찌할 수 없는 엄청난 제안을 받는 것인데, 이번 여름에는 그럴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풋볼런던은 "선수와 구단이 같은 마음이기 때문에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새 계약이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1000만원)에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리 케인, 탕귀에 은돔벨레 등 팀 내 최고연봉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