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량 줄어드는 노인층

윤기만 / 기사승인 : 2021-04-16 09: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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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윤기만 기자 = 성장기 어린이만큼이나 
영양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는 연령층이 있습니다.

바로 노인층이죠.

노인들은 나이가 들면서 식사량이 줄고 
더불어 섭취하는 영양도 줄어드는데,
여러 가지 노인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영양 상태를 관리해야 합니다.

노인에게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이 부족한 경우
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체계가 흔들릴 수 있는데요.

코로나19 같은 감염성 질환 뿐 아니라
만성질환에도 취약해질 수 있고요.

만약 질병이 있다면
회복 속도가 더뎌질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사망률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나이 들수록 영양 관리는 필수인데요.

노인에게 영양이 부족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네. 뭐 다양한데요.

일단은 노화 때문에
미각과 후각이 감퇴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저작능력이 떨어지고,
소화 흡수와 대사 기능이 약해져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거나 
만성질환으로 인한 여러 기능장애가 생기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겠죠.
 
경우에 따라서는
사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노인 본인과 보호자가 
노인의 평소 식습관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난 석 달 동안
기존 체중의 5% 이상의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었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이것도 꼭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인들은 평소 채소와 고기, 과일을
하루 세끼에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는 점을요.

이걸 왜 말씀드렸냐면요.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영양 불균형과 영양 부족을 막는 첫 번째 단계거든요.

그리고 유제품을 꾸준히 먹어서
노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 중 하나인 칼슘을 잘 섭취해야 하고요.

노인들은 근육량이 점차 줄기 때문에
단백질을 적정량 이상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밖에 평소 짜고 달거나 기름진 음식을 줄이려는 노력도 필요하고,
조금씩 자주 먹거나
알코올, 카페인은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되겠지요.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추지민 교수는
“면역력과 건강관리가 특히나 중요한 요즘,
노인 영양에 각별히 신경 쓰고 주의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라며
“노인은 식사량 자체가 줄어드는 데다
음식에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기능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다양한 식품군을 권장량만큼 챙겨 먹으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다”고 조언했습니다.

adrees@kukinews.com
정리 : 김민희 에디터 monkeyminni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