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그라시아 감독 경질… 이강인 거취 재주목

김찬홍 / 기사승인 : 2021-05-04 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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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이강인. 사진=EPA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이강인(20)의 소속팀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하비 그라시아(51·스페인) 감독을 경질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3일(한국시간) “그라시아 감독의 해고를 알린다. 그동안 팀을 위한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고, 미래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그라시아 감독을 대신해 살바도르 곤잘레스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시즌을 끝까지 소화한다.

지난해 7월 2년 계약으로 발렌시아 사령탑에 앉은 그라시아 감독은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도중하자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발렌시아는 34라운드까지 8승12무14패(승점 36점)로 20개 구단 중 14위에 처져 있다. 강등권인 18위 SD 우에스카와(승점 30점)으로 6점차 밖에 나지 않는다. 강등권에서 벗어났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

그라시아 감독의 경질에 이강인의 거취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 24경기에 나왔는데 출전시간은 1205분으로 경기당 50분도 나서지 못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는 5경기에 결장하며 벤치를 지켰다.

다음해 6월이면 발렌시아와 계약이 끝나는 이강인과 관련해 새로운 둥지를 찾고 있다는 이적설이 계속 전해지고 있다. 울버햄튼,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마르세유(프랑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