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49.60 사상 최고 마감...우선주 또다시 줄 상한가

김태구 / 기사승인 : 2021-06-14 1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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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거래일 연속 상승 1000선 턱밑...스펙주 강세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1000 탈환을 눈앞에 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하며 전 거래일보다 2.81p(0.09%) 오른 3252.13에 마쳤다. 이는 기존 최고치(7일 종가 3252.12) 보다 0.01p 높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p(0.01%) 오른 3249.60으로 시작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행렬에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중 3254.49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545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3331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또다시 우선주들이 시장을 주도했다. 하승코퍼레이션, 대교우B, 동양우, 동양2우B, 동양3우B 등 5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8p(0.63%) 오른 997.41에 마감했다. 지난 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수는 전장보다 1.67p(0.17%) 높은 992.80에 개장해 장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한때 998.85까지 치솟으며 1000선 재탈환 전망을 밝게 했다.

이날 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123억원, 225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315억원 순매도했다. 3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은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스팩주가 주목을 끌었다. 유진스팩6호를 비롯해 디지털조선, 신진에스엠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미국 물가지수 결과에 안도하며 상승 마감했다”면서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를 통한 시장유동성 흡수) 입장이 정해질) FOMC까지는 횡보세를 보이는 대기 모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