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만에 다시듣는 ‘텅빈 거리에서’

송금종 / 기사승인 : 2021-06-14 20: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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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B 대표곡…객원가수 윤종신과 리메이크
원곡 느낌 재현…잡음도 그대로 실어
‘때늦은 비는’도 재발표

더공일오비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프로듀서 그룹 015B(공일오비)가 돌아왔다. 31년 만이다. 소속사 더공일오비는 ‘텅 빈 거리에서’ 리메이크 버전을 14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원곡은 1990년 015B 데뷔 앨범에 실렸다. 윤종신이 객원 가수로 참여했다. ‘텅 빈 거리에서’는 윤종신 데뷔곡이기도 하다.

소속사는 “데뷔 30주년인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등을 보류했지만 음원으로라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원곡 가수인 윤종신과 데뷔곡을 리메이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곡을 녹음한 1989년에는 015B와 윤종신 모두 아마추어였다. 2021년 31년 차 프로 뮤지션 리메이크곡을 원곡과 비교해 들어보면 많은 감정이 교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 구성은 원곡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잡음도 그대로 재현했다.


015B는 다음달 중순에도 1집 수록곡 ‘때늦은 비는’ 리메이크 버전을 내놓는다. 이태권이 제작에 참여했다.

무한궤도 멤버였던 정석원이 친형인 장호일과 결성한 015B는 국내 최초 프로듀서 그룹으로 꼽힌다.

대표곡은 ‘아주 오래된 연인들’ ‘이젠 안녕’ ‘어디선가 나의 노래를 듣고 있을 너에게’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신 인류의 사랑’ 등이 있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