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 ‘카카오’, 2위 삼성전자

송병기 / 기사승인 : 2021-08-05 07: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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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대학생 취업선호 조사 결과, 카카오 2년 연속 1위
이공계열 전공자 1위 ‘삼성전자’ vs 이외 전공자 1위 ‘카카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카카오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상승했고, 네이버는 작년 2위에서 올해 3위로 낮아졌다.

잡코리아는 남녀 대학생 1106명을 대상으로 최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대학생 취업선호 기업’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매년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문항으로 ‘대학생 취업 선호 기업’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결과 대학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카카오를 꼽았다. 설문 참여 전체 대학생 중 15.3%(응답률)가 카카오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택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조사에 이어 2년 연속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삼성전자로 응답률 9.5%로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조사에서 4위였으나, 올해 취업선호도에서 2단계 올라섰다. 올해 조사에서 6.5%가 선택해 3위를 차지한 네이버는 지난해 2위에서 1단계 낮아졌다.

다음으로는 아모레퍼시픽(6.4%), 넷마블(6.3%), 대한항공(5.3%), 기업은행(4.0%), 엔씨소프트(4.0%), LG이노텍(3.9%), 삼성물산(3.9%) 순으로 취업선호도 10위권 기업에 이름을 오렸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취업 선호 기업으로 인터넷 기업이 매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IT 개발 인재 유치 경쟁 등의 영향으로 게임사 취업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조사 결과 남학생 여학생 모두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카카오를 꼽았으나, 다음으로 선호하는 기업에서는 의견이 달랐다. 

남학생들은 카카오(8.6%_응답률)에 이어 삼성전자(8.4%), LG이노텍(8.0%), 넷마블(7.8%)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기업 간 선호도(응답률)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면 여학생들의 경우 카카오를 취업 선호 기업으로 꼽은 응답자가 20.3%(응답률)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삼성전자(9.5%), 네이버(7.9%), 아모레퍼시픽(7.9%)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계열별로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전자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 외 다른 전공자 중에는 카카오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조사결과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전자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카카오(8.8%), 넷마블(6.6%), LG이노텍(5.4%), 기아(4.7%) 순으로 조사됐다.

경상계열 전공자(16.9%), 인문사회계열 전공자(18.1%), 예체능계열 전공자(20.0%) 중에는 카카오 취업 선택자가 가장 다수였다. 

이어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LG이노텍(9.0%), 아모레피시픽(7.3%), 대한항공(7.3%), 삼성물산(7.3%)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은 카카오(18.1%)에 이어 삼성전자(10.8%), 대한항공(8.3%), 아모레퍼시픽(7.6%). 넷마블(7.6%)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예체능계열 전공자들은 카카오(20.0%) 다음으로 네이버(12.0%), 삼성전자(8.0%), 넷마블(6.7%)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해당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 1위는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답했다.

자신이 답한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22.6%(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22.2%), 오래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20.8%),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18.5%), 일하면서 전문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서(17.9%) 순으로 취업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