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패럴림픽 개막, 13일간 열전 펼친다

임지혜 / 기사승인 : 2021-08-25 08: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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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82번째로 입장

 24일 오후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2020 도쿄패럴림픽이 개막했다. 

패럴림픽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13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열렸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개막식은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외교 사절 등 일부 내외빈만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도쿄패럴림픽 참가팀은 총 162개지만 선수단 입장에서는 163개 팀이 소개됐다. 탈레반 장악으로 대회 참가가 좌절된 아프가니스탄이 포함돼 5번째 순서로 소개됐다. 

한국 선수단은 82번째로 입장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나, 이날 개회식에는 주원홍 선수단장과 일부 선수 등 40명만이 참석했다.

분홍색 계열의 훈색 저고리와 대님바지로 구성한 한복 디자인의 단복을 입은 한국 대표팀은 밝은 얼굴로 개회식장에 입장했다. 기수는 보치아 대표팀의 최예진과 경기파트너인 어머니 문우영 씨가 맡았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61개국과 난민팀에서 역대 가장 많은 4403명의 선수가 22개 종목 539개 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한국은 탁구⋅배드민턴⋅보치아 등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1개를 따내 종합 20위권 이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