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70% 돌파…문 대통령 “타의 추종 불허”

강한결 / 기사승인 : 2021-09-17 21: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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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정부의 목표였던 전국민 70%를 달성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에 대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접종 인프라와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국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이 함께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7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6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204일 만이다. 잠정집계 결과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600만4101명으로 전 국민의 70.1%, 18세 이상 인구의 81.5%에 해당한다. 이중 2188만6103명이 접종을 완료(총 인구 대비 42.6%)했다.

15일 기준으로 주요 국가별 1차 접종률은 Δ프랑스(지난해 12월27일 시작) 73.5%(14일 기준) Δ이탈리아(12월27일 시작) 72.9% Δ영국(12월8일 시작) 71.1%(14일 기준) Δ이스라엘(12월19일 시작) 68.9% Δ독일(12월26일 시작) 66.3% Δ일본(2월17일 시작) 65.2% Δ미국(12월14일 시작) 62.6% 순으로 나타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인구 34만명의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 최단기간 70% 접종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속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백신 접종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줬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접종 인프라와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국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이 함께한 덕분"이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이어 "1차 접종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지만 2차 접종을 앞당기면 조금씩 형편이 나아질 것이다. 정부도 노심초사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1차 접종자 수 36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으로,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