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출범 1주년…480만 고객 달성 外 한국FPSB·DB손보 [쿡경제]

기사승인 2022-10-12 0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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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1주년…480만 고객 달성 外 한국FPSB·DB손보 [쿡경제]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한국FPSB가 ‘재무설계의 날’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DB손해보험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운전자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토스뱅크 출범 1주년…고객 480만명 돌파

토스뱅크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이와 함께 토스뱅크는 5일 기준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48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일평균 1만3200명이 새롭게 고객이 됐고, 6초에 1명씩 고객이 늘었다. 이용 고객들은 20대(26.4%) 30대(23.9%) 40대(22.9%) 50대 이상(19.7%) 10대(7.2%) 순으로 분포했다.

이달 5일 기준 수신 잔액은 총 22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총 7조2000억원(개인 6조2150억원, 개인사업자 9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저신용 고객의 비중은 가계대출 가운데 39%를 차지했다.

금융권 처음으로 시도한 '지금 이자받기'는 약 210만명의 고객이 한 번 이상 이용했다. 약 173만(82.3%) 고객이 상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출시 후 7개월간 고객들이 받은 이자는 총 1417억원에 달했다.

즉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1년간 357만장이 발급됐다. 고객 1인당 월 평균 캐시백 이용 건수는 10.4건이다.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린 고객은 3% 즉시 해외 캐시백 등을 포함해 1년간 2100만원을 돌려받았다.

토스뱅크는 전세자금대출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모임통장 등 고객의 니즈를 새롭게 재해석한 상품의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안심보상제를 더욱 확대해 고객 구제방안도 강화할 방침이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제1금융권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사용자 관점에서 혁신해 나가며 많은 고객들을 포용할 수 있었다”며 “이를 성장의 밑거름 삼아 보다 넓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포용에 기반한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차원의 뱅킹서비스를 선보이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출범 1주년…480만 고객 달성 外 한국FPSB·DB손보 [쿡경제]
국제FPSB상을 수상한 정지혜 씨(가운데)와 김용환 한국FPSB 회장(왼쪽 여섯 번째) 외 수상자와 시상자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FPSB 제공.

한국FPSB, 세계재무설계의날 기념 영상 공모전 개최

한국FPSB는 세계재무설계의 날을 기념해 ‘Live your today. Plan your tomorrow’를 주제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 정지혜씨가 국제FPSB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FPSB에 따르면 이번 대상은 ‘내일을 부자로 오늘을 살아가요’를 출품한 정지혜 (37. 여) 씨다. 정씨는 결혼과 주택마련, 노후 등 생애목표를 신뢰할 수 있는 CFP자격인증자와 함께 설계하자는 메시지를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제작했다.

정씨에 이어 최우수상에는 오상우씨(한국FSPB상)와  박하선씨(SBI저축은행상), 우수상(한국재무설계상)에는 정희주씨, 인기상은 전지원(팀) 씨가 각각 수상했다. 당선작은 한국FPSB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FPSB 김용환 회장은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 대다수의 금융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미래를 걱정하는데, 재무설계의 가치를 제고하고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 콘텐츠 공모전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출범 1주년…480만 고객 달성 外 한국FPSB·DB손보 [쿡경제]

DB손보, 창립 60주년 기념 ‘참좋은운전자보험’ 개정 출시

DB손해보험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운전자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밝혔다.

‘변호사선임비용’의 경우 기존에는 구속 또는 검찰에 의해 공소 제기된 경우 그리고 약식기소 후 재판이 진행되는 경우에만 보장이 됐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약식기소나 불기소 단계는 물론 경찰조사(불송치) 단계에서 변호사를 선임한 비용까지 보장이 가능해졌다. 보장금액 또 타인사망 및 중대 법규위반 사고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담보는 오는 12월 시행될 공탁법 개정에 발 맞추어 공탁금 선지급 제도를 도입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공탁을 진행하게 될 경우, 현재는 피해자가 공탁금을 출급한 이후 ‘공탁금 출급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지만 이번 선지급 제도를 통해 공탁을 신청할 때부터 최대 50%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판스프링 사고 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낙하물 사고 및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에 대한 부상치료비와 차량손해 위로금도 신규로 개발해, 운전자 보험의 다양한 보장을 더 강화했다.

DB손보는 이러한 신담보 개발에 힘입어 최근 한문철TV와 운전자보험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제휴도 진행했다. 양사는 업무제휴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집하여, 고객가치를 더욱 제고할 수 있는 신담보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운전자보험 상품 개정으로 업계 최고의 상품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신담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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