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인니에 12억 달러 PF금융 지원 外 한국FPSB·JT친애저축 [쿡경제]

기사승인 2022-12-16 13: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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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인니에 12억 달러 PF금융 지원 外 한국FPSB·JT친애저축 [쿡경제]
사진 왼쪽부터 권원협 수은 플랜트금융부장, 타우픽 아디티야와르만 KPI CEO, 김형준 수은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 페리 야니 KPB CEO.    수출입은행 제공


수출입은행이 인니 발릭파판 정유설비에 12억 달러 PF금융을 제공했다. 한국FPSB가 재무설계사 대상 2023 경기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JT친애저축은행이 ‘2022 아주 따뜻한 크리스마스 마음상자’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수출입銀, 인니 발릭파판 정유설비에 12억 달러 PF금융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인니 국영석유가스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와 발릭파판(Balikpapan) 정유공장 증설 사업에 11억 9000만달러 규모의 PF금융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증설사업은 페르타미나가 칼리만탄섬 동남부에 운영 중인 정유설비 증설 및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총 44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수은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9월 EPC 입찰단계부터 금융지원의향서를 발급한 바 있다. 원활한 공사대금 결제를 위해 페르타미나와 2019년 7월 기본여신약정(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한 후 브릿지론 1억달러를 대출하는 등 대형프로젝트 수주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다수 중소·중견기업 기자재를 포함해 약 10억달러 상당의 국산 제품과 용역이 수출되는 등 높은 외화획득효과가 기대된다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

수은은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다수 중소·중견기업 기자재를 포함해 약 10억달러 상당의 국산 제품과 용역이 수출되는 등 높은 외화획득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내년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정책금융을 통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인니에 12억 달러 PF금융 지원 外 한국FPSB·JT친애저축 [쿡경제]
한국FPSB 제공.

한국FPSB, 재무설계사 대상 2023 경기전망 설문조사 실시

한국FPSB가 현직 재무설계사를 대상으로 2023년 경기전망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세계 27개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재무설계사인 CFP국제재무설계사와 재무설계사 AFPK자격자 총 3307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기준금리 추이는 ‘당분간 지속해서 오를 전망이다’(70.9%), ‘당분간은 현 수준 유지’(21.7%), ‘내년부터 하락 전망’(7.4%)로 나타났다. 현재 3.25%인 기준금리는 내년 최고 4.23%까지 오른 후 하향국면에 진입할거라는 전망이 많았다.

금리인상 결과는 가계의 대출이자 부담을 대폭 증가로 이어져 작년 동기와 비교해 이자비용이 ‘20%~50% 정도 증가했다’(76.6%)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50%이상 증가되었다’(15.1%)는 답변도 나왔다.

금리는 부채와 부동산 가격 등 실물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므로 당분간 계획적인 가계지출 관리 및 투자에 있어서도 금리 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주택 가격은 ‘내년 말까지 지속 하락 전망’(55.6%) 우세 속에 ‘내년 하반기에 회복 전망’(34%)도 나왔다. 내년도 국내 금리변동 추이 및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국제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유연한 재무설계가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무주택자의 실거주 주택 구입시기는 ‘내년 하반기’(32.4%)에 이어 ‘2025년 이후’(15%) 순으로 조사됐다. 주택구입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의 이자부담 여력과 취득세 감면 등 부동산 관련 정책의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년 이후 금융상품 투자는 단기적으로는 ‘금리형 상품’(64.7%) 중심의 유동성에 중점을 두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경기 상승에 대비한 ‘주식형 상품’(61.3%)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수출입은행, 인니에 12억 달러 PF금융 지원 外 한국FPSB·JT친애저축 [쿡경제]
(왼쪽부터) 이명희 매화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조승진 JT친애저축은행 마케팅전략부 부장, 최복란 매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사진=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2022 아주 따뜻한 크리스마스 마음상자’ 나눔활동 전개

JT친애저축은행이 취약계층 아동과 독거 어르신을 지원하는 ‘2022 아주 따뜻한 크리스마스 마음상자’ 활동을 진행했다.

아주 따뜻한 크리스마스 마음상자는 JT친애저축은행이 매년 실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부금 약 1100만원을 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총 260여명에게 전달할 ‘아주 따뜻한 마음상자’ 제작에 사용된다. 마음상자에는 아동을 위한 겨울 패딩과 신발을 비롯해 극세사 이불패드 등 방한용품이 담길 예정이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두루 살피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서민금융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T친애저축은행을 운영하는 J 트러스트 그룹은 한국에서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