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이 단일 시즌 최초로 유료 관중 200만명을 돌파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0일 “추석 연휴인 30일 열린 4경기를 합산해 190경기에서 유료 관중 200만4689명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시작 이후 K리그1 단일 시즌 유료 관중이 200만명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최다 유료 관중 기록은 2019시즌 228경기에서 세운 182만7061명이었다.
유료 관중 집계 이전까지 고려해도 K리그에서 한 시즌 200만 관중 돌파는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올 시즌 K리그는 관중 몰이에 성공한 모습이다.
현재 32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평균 관중은 1만551명을 기록 중이다. 지금의 기세가 이어진다면 유료 관중 집계 후 각종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