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부동산 전문 투자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대주주인 손화자 씨와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이 각각 보유한 직간접 지분 12.4% 10.55% 매각을 검토 중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토교통부 차관을 역임한 고(故) 김대영 창업주가 지난 2010년 설립했다. 총 누적 운용자산이 65조8000억원으로 국내 1위 부동산 전문 투자사로 꼽힌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주간 논의 사항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