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제 맥주 시장, 다양성·확장성으로 라거 획일화 벗어난다
조현우 기자 =국내 맥주시장이 규제 개선과 소비자들 니즈에 맞춰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라거 일변도였던 주종 역시 늘어나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3년 수입 맥주의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은 4.4% 수준에 그쳤다. 오비맥주 카스와 하이트진로의 하이트 등 라거 맥주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고, 이듬해 롯데주류가 클라우드를 출시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굳혔다. 그러나 편의점 등을 위시한 이른바 ‘수제맥주 4캔 1만원’ 프로모션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도 커졌다. 라거 위주였던 국내 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