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앞에 학교 개교했는데도 원거리 통학하는 초등생들
집 앞에 학교가 신설됐는데도 일부 초등학생들이 여전히 원거리 통학을 하는 고통을 겪을 판이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서구 용문동 225-9 일대 27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입주를 계기로 대전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를 신설해 오는 9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있다. 문제는 집 앞에 학교가 생겼는데도 원래 거주하던 인근 초등학생 50여 명은 여전히 왕복 2km 거리의 탄방초등학교를 다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대전교육청이 인근 기존 주택지 학생 대신 신규 아파트 거주 학생들의 배정을 우선하면서 생겨난 일로, 학생 배정... [이익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