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축제 기간 지하철 새벽1시까지 연장 운행

대전 0시축제 기간 지하철 새벽1시까지 연장 운행

대전교통공사, 하루 36회 증편·기관사 포함 추가인력 800명 배치

기사승인 2025-08-05 10:44:19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를 0시축제 기간인 오는 8일부터 9일간 매일 36회 증편하고 새벽 1시(중앙로역 기준)까지 연장운행 한다.(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판암차량기지 출발 모습)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축제’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기 위해 도시철도를 증편·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0시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 일원 도심도로가 통제되고 시내버스가 오후 11시면 운행을 종료해 도시철도는 사실상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대전교통공사는 기존 24시 20분까지 운행되던 도시철도 막차 시간을 익일 새벽 1시까지(중앙로역 기준) 연장하고 매일 36회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평일 기준 총 278회, 주말·공휴일은 254회 운행한다.

특히 행사 집중 시간대인 오후 5시 이후부터는 행사 종료 전까지는 10분 간격에서 8분 간격으로, 행사종료시점(23시 30분)부터 자정까지는 6분 간격으로 증편 운행된다.

이번 특별운행에는 상시 근무하는 직원을 제외하고도 기관사 84명을 포함해 현장에 직접 배치되는 추가 인력만 총 800여명에 달한다.

또한 비상대기열차 2편성을 매일 준비하고 개막 전날(8일)에는 외삼기지에 2편성을 추가 배치해 돌발상황에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올해 0시축제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끝까지 안전하게, 즐겁게 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늦은 밤까지 발이 되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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