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선거 시작… 김정은 엘리트 부상 '주목'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체제 하의 권력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한국의 총선)가 9일 치러졌다. 김정은 체제 이후 첫 전국 규모 선거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결과는 향후 북한 권부를 주도할 핵심 엘리트 면면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결과는 10일 북한 중앙선거위원회의 당선자 발표 형식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체제의 엘리트 부상 주목=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새롭게 대의원에 선출되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김정은 체제 하의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