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정국구상은?… 쇄신이미지로 세월호 정국 돌파
박근혜 대통령은 강력한 개혁·쇄신 이미지의 안대희 총리 내정자를 중심으로 ‘포스트(post) 세월호’ 정국으로의 대대적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방법은 무기력하고 침체된 정부를 뿌리부터 바꾸는 ‘국가 대(大)개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안 내정자와 함께 추진력과 중량감 있는 인사로 2기 내각을 구성해 4월 16일 사고 발생이후 한 달 이상 지속돼 온 ‘세월호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실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고 향후 대대적인 정부조직 개편, 공직사회 개혁을 이끌기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