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 라이다 상용화 앞두고 조직 재편…"CEO 직속 해체·사업부 이관" [기업 X-RAY]
LG이노텍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하는 라이다(LiDAR) 사업의 상용화를 본격화했다. 그동안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운영하던 라이다 전담조직을 해체하고, 생산·고객 대응은 광학솔루션사업부, 핵심 기술은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이 맡는 투트랙 체제로 재편했다. 양산 체계 구축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강화가 핵심 목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해 출범한 ‘라이다 사업담당’을 1년 만에 폐지하고, 연구개발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 전환하는 과정에 맞춰 사업부 생산 인프라와 품질·양산 노... [이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