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산동 대형 나이트클럽 불법 증축·용도변경, 연제구 뒷북조치 의혹
부산의 한 나이트클럽이 불법 용도변경과 무단 증축 등으로 영업하면서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드러나 관할 지자체가 단속에 나섰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지자체가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부산 연제구는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해 영업하고 건물을 증축한 유흥업소를 적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해당 업소는 창고 시설로 신고된 5층에 노래방 시설을 구비하는 등 유흥업소로 개조됐다. 건축법에 따르면 건축물의 용도는 층별로 기재하고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업소는 5층인 건... [서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