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극한호우 총력 대응…선제적 조치로 주민피해 최소화
경남 하동군은 지난 17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펼치며,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기준, 하동지역의 일 평균 강우량은 157.6mm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악양면 296mm, 옥종면 287mm, 화개면 289mm, 청암면 192mm, 횡천면 168.5mm, 적량면 153mm, 북천면 147mm, 하동읍 145.5mm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교면은 55mm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특히 17일 오후 5시부터 옥종면 일대에 시간당 최고 70mm에 달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 우려가 컸던 것으로 ...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