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배추’ 장바구니 물가 들썩...농식품부 “4월 최대 40% 할인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에 나섰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7일 충남 아산 배방읍에 위치한 노지 봄배추 재배현장을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하면서 “배추,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해서는 4월까지 할인지원을 최대 40%까지 실시하고, 정부비축·민간저장 물량 시장공급 확대 등을 통해 수급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락시장 경매를 통한 무 20kg 한상자 도매가격은 지난 9일 1만7212원에서 17일 2만6469원으로 1주일 새 약 1만원(50.7%) 올랐다. 배추의 경우 1kg당 1200원을 넘던...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