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집중 호우 큰 피해 없이 비켜가…비상단계 해제
지난 16일부터 중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진 극한 호우가 경북 지역은 큰 타격 없이 비켜갔다. 우려됐던 초대형 산불 지역에서 산사태는 일어나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다만 일부지역에서 토사낙석과 주택 침수, 도로장애가 있었지만 큰 불편 없이 수습됐다. 비상단계는 18일 0시부로 해제됐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평균 77.7㎜로 예상했던 200㎜의 폭우는 쏟아지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청도 172㎜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으며, 문경 120.9㎜, 고령 120.2㎜, 경산 114.2㎜, 영천 102.2㎜, ...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