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무희 비극적 사랑…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 개막
조선 무희와 프랑스 공사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창작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1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막을 올린다. ‘리진: 빛의 여인’은 1890년대를 배경으로 조선 무희 리진이 우연히 초대 프랑스 공가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를 만나 함께 왈츠를 추며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과정을 보여준다. 역사에서 사라진 조선의 무희를 매력적인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로 표현했다. 배우 전해주, 이서영 서이빈이 주인공 리진을 번갈아 연기한다. 콜랭 역에는 배우 박건형, 김이삭, 정재환이 발탁됐다.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