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없는 LG배 4강, 韓2 日1 臺1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과 25회 대회 우승자 신민준 9단이 LG배 8강에서 승리하면서 대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이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변상일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14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했고, 이어 신민준 9단도 강동윤 9단을 226수 만에 백 불계로 꺾으면서 4강에 합류했다. 함께 출전한 안국현 9단은 일본 이치리키 료 9단에게 163수 만에 백 불계패했고, 설현준 9단이 병역의무 이행으로 불참하면서 중화타이페이 쉬하오훙 9단...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