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성과 눈길…결혼·출산 맞춤형 정책
경북 예천군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지역 활력과 인구 문제 대응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당 프로그램에 총 196명의 미혼남녀가 참여, 이 중 44쌍의 커플이 성사됐으며, 7쌍은 부부로 이어져 7명의 아이가 태어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현재도 다수 커플이 교제 중이며, 추가적인 결혼·출산 가능성도 기대된다. 기차여행, 캠핑, 야행 체험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신뢰 형성을 끌어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