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경제 빨간불...하반기 회복 가능성도 ‘솔솔’
올 한해 세계 경제가 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수급 불균형 등 경제 불확실성이 해결될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그나마 상반기 바닥을 치고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세계은행(WB)은 10일(현지시간)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보고서에서 전망한 3.0%보다 1.3%p(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경기침체를 겪은...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