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인도 시작…사흘 만에 ‘가족’ 품으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의 장례절차가 시작됐다. 전체 희생자 179명 중 4명은 유가족에게 인도됐다. DNA 검사가 필요한 32명 중 27명도 추가로 신원확인이 돼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다만 남은 5명의 희생자는 정밀 검사가 필요한 상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은 31일 무안공항 2층 라운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날 새벽 175명의 시신을 냉동 컨테이너에 안치했다. 179명 중 4명은 유가족에게 인도했다”며 “추가 신원확인이 된 희생자 27명의 유가족은 오전 10시부터 현장을 확인할 예정”...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