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진한 이정후, 적응한 김혜성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맹위가 6월 들어 사라졌다. 반면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으로, 적응이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던 김혜성(LA 다저스)은 미국 무대에 연착륙하고 있다.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타격 부진으로 인해 라인업에서 빠진 뒤 이날 다시 선발에 포함됐으나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한때 3할 중반에 달했던 이정후의 타율은 어느새 0.25...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