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生팽이버섯서 리스테리아균 검출…익혀 먹으면 '안전'
유수인 기자 = 정부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팽이버섯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됨에 따라 팽이버섯 생산업체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으로 팽이버섯을 수출하는 4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2개 업체의 팽이버섯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돼 생산·유통 과정에서 위생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은 팽이버섯을 가열·조리해 섭취하나, 미국은 바로 섭취하는 샐러드 형태로 먹는 등 식문화가 달라 미국에서 리스테리아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