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구도 고령화…263만명 중 절반은 65세 이상
한국이 최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65세를 넘긴 고령 장애인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 등록을 한 사람은 263만여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은 55.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등록장애인은 263만1356명으로, 전년 대비 1906명 줄었다. 이는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은 8만5947명이었다. 고령화 추세로 장애인구 중 65세 이상 비...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