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6월 실물경제, 제조업 ‘회복’…소비·부동산 ‘찬바람’
대구·경북의 6월 실물경제는 제조업 중심의 생산 확대가 확인됐지만, 소비와 부동산 지표는 부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7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6월 대구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6%, 경북은 9.3% 각각 증가했다. 대구는 기계·전기장비, 자동차를 중심으로 생산이 늘었고, 경북는 전자·영상·통신장비, 1차금속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소비는 위축됐다. 대구 대형소매점 판매는 3.0% 줄었고, 경북은 9.1% 급감했다. 수출입 실적은 지역별...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