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약 열풍’에 美 FDA, 18년 만에 개발지침 개정 추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8년 만에 비만치료제 개발 지침을 개정한다. 10일 미국 FDA와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FDA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비만치료제에 대한 개발 지침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07년 최초로 지침이 발표된 이후 18년 만에 나오는 것으로, 최근 허가된 비만치료제 약물과 관련해 추가로 확보한 정보와 임상시험 세부설계 등에 대한 업데이트된 자료를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FDA의 이번 결정은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나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