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울산 감독 “이빨 빠진 호랑이 아닌 용맹한 호랑이로”
신태용 울산 HD 신임 감독이 팀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겠다고 힘줘 말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제주 SK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신 감독의 울산 데뷔전으로 치러진다. 성남 일화(현 성남FC), 한국·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신 감독은 지난 5일 울산 감독으로 부임했다. 햇수로 13년 만, 일수로 4634일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소화한다. K리그1 3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올 시즌 승점 31점(8승7무9패)으로 7위에 머무르고 있...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