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달성토성·경상감영 복원 본격화…2034년까지 역사문화벨트 구축
대구시는 달성토성과 경상감영 복원을 통해 원도심을 역사문화 중심지로 재편하는 ‘국가사적 달성·경상감영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사업비 13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문화유산 복원을 넘어, 대구의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도심 전체를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달성토성은 삼국시대 261년 축조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토성 중 하나로, 오랜 세월 공원과 동물원 등으로 활용되며 역사성이 훼손됐다. 대구시는 655억원을 투입해 2025년 정...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