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양궁장, 또다시 쫓겨날 위기
경기 하남시 미사 배수지 양궁장이 주민 민원으로 또다시 쫒겨날 처지에 놓였다. 시는 그간 끊이지 않는 안전과 관련한 민원으로 양궁장을 옮기는 것을 검토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지난해 12월 양궁부 초·중학생 및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앞서 하남시 양궁장은 안전을 우려로 최초 청우동 유니온타워 부지에서 종합운동장으로 옮긴 뒤 지난 2019년 현 미사3동 배수장 부지에 자리 잡았다. 2번의 강제 이동을 겪은 셈이다. 특히 현 양궁장 부지는 가파른 언덕 위에 위치한 열악한 시설임에도 그간 학생들이 이용해 ... [김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