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팀 없애고 유도팀 만든다고"… 세종시 논란 확산
세종시가 시청테니스팀을 해체하고 유도팀을 신설키로 하면서 이를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 테니스팀의 성적 부진과 예산 부족, 감독 공석 등을 이유로 해체를 공식화했다. 이에 세종시테니스협회(협회) 등은 지난해 전국체전 남자팀 우승과 올해 태국, 중국 등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한 사실을 강조하며 해체 이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세종 주요 교차로와 테니스장에 해체 반대 현수막을 걸고 서명운동까지 전개하고 시청입장에 전면 반발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l...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