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첫 SFTS 사망자 발생…방역당국 역학조사
대구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는 19일 심층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지난 7월 초 오심 증상으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가 증세가 악화돼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전원됐다. SFTS 양성 판정을 받고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4일 끝내 숨졌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주로 발생한다. 고열,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과 혈소판 감소가 특징이...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