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보법 위반 수사 위해 진보넷 이메일 압수수색

경찰,국보법 위반 수사 위해 진보넷 이메일 압수수색

기사승인 2009-05-05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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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진보네트워크(진보넷) 관계자 이메일을 압수수색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압수수색을 벌여 진보넷 관계자와 사노련 회원들이 주고 받은 이메일 내역을 복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말 이적단체를 구성해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하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문건을 제작해 반포한 혐의로 오세철 연세대 명예교수 등 사노련 회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두차례 신청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사노련이 국가의 존립과 안전,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해악을 끼칠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보강수사를 벌여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국현 기자
jo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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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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