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시인 100명이 참여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시집이 출간된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추모·헌정 시집이 출간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문학평화포럼은 26일 노 전 대통령 서거 49재 기일인 오는 7월10일에 맞춰 ‘고(故)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을 시 전문지 ‘시경’과 공동으로 출간한다고 밝혔다. 문학평화포럼은 고은 시인이 회장을 맡고 잇다.
문학평화포럼 관계자는 “민주주의 발전에 커다란 공을 세운 노 전 대통령을 기리고자 추모시집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추모시집에 참여하는 시인들은 ‘바보 노무현’의 삶과 정치철학, 생애를 문학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추모시집에는 고은, 홍일선 시인을 비롯,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소속 시인 100명이 쓴 신작시 100편이 들어간다. 또 인터넷 추모 사이트에 게재된 일반 독자 100명의 추모 메시지 역시 권말 부록으로 실린다. 김해=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국현 기자
jojo@kmib.co.kr
▶뭔데 그래◀ 일부 노사모 회원들의 조문 저지 어떻게 보십니까
[노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