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마당서 40대女 피살

성당 마당서 40대女 피살

기사승인 2009-07-09 09:37:02
[쿠키 사회] 8일 오후 6시40분께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 모 성당 안마당에서 장성군 모 병원 조리사 염모(여·48)씨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목격자 최모(27)씨에 따르면 이 괴한은 성당 앞길에 티코 차량을 세워놓고 염씨의 목과 가슴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씨는 흉기로 찔린 뒤 그자리에서 사망했다. 염씨는 이 성당 신도로, 딸(21)과 함께 생활해왔다.

경찰은 범행현장 감식을 통해 용의자가 타고 간 차량을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지난 4월20일 북구 용봉동 S교회 인근 앞길에서 발생한 여의사 피살사건과의 수법이 비슷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광주일보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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