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최모(27)씨에 따르면 이 괴한은 성당 앞길에 티코 차량을 세워놓고 염씨의 목과 가슴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찌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씨는 흉기로 찔린 뒤 그자리에서 사망했다. 염씨는 이 성당 신도로, 딸(21)과 함께 생활해왔다.
경찰은 범행현장 감식을 통해 용의자가 타고 간 차량을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지난 4월20일 북구 용봉동 S교회 인근 앞길에서 발생한 여의사 피살사건과의 수법이 비슷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광주일보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