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 문제와 관련
“나라와 세종시를 위해 가장 좋은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세종시 해법과 관련해 여러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뒤 “그같이 중요한 결정은 총리가 다하는 것이 아닌만큼 여러분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논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리 인준안이 통과돼 총리직을 수행할 때 잘하면 박수를 쳐 주시되 못하면 많은 질책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 내정자는 “오늘과 같은 조찬 모임은 10년만에 처음 갖는다”며 “아침에 머리 손질을 해본 일이 없는데
아내가 머리 손질을 해줘 부자연스럽다”고 말하는 등
총리 인준청문회를 앞두고 매우 긴장된 모습이었다.
이날 모임에서 H모 대학 총장은 세종시를 유엔이 인정하는 세계적인 생태환경도시(Green Growth Korea Hub)로 만들자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세종시 문제 해법이 담긴 문건을 전달하기도 했다.
몇몇 참석자들은 “총리 자리는 열심히 하면 설친다는 비난을 듣고 조용히 있으면 능력이 없다고 비판하는 매우 어려운 자리인 만큼
지혜롭게 잘해달라”고 당부했고 “과거 서울대 총장시절 만큼만 한다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과거 총리는 대독총리,방탄총리로 불렸으나 이 정권의 필요에 의해 차출된 총리인만큼 과거 총리와 다르게 소신껏 일해달라”고 주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