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오는 25일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이 확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성탄절 오후 3시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참가할 ‘여유만만팀’과 ‘질풍가도팀’의 선수 총 24명을 발표했다.

1970년대생으로 이뤄진 여유만만팀에는 이미선 박정은 이종애(이상 삼성생명) 전주원 정선민(신한은행) 김지윤 양정옥(신세계) 김계령(우리은행) 강지숙(금호생명) 김영옥(국민은행)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유만만팀 사령탑을 맡은 정인교 신세계 감독은 허윤자(신세계) 허윤정(삼성생명)을 추천 선수로 발탁했다.

1980년대생으로 꾸려진 질풍가도팀에는 킴벌리 로벌슨(삼성생명) 신정자(금호생명) 강영숙 김단비(이상 신한은행)
이경은(금호생명) 김정은(신세계) 김은혜 임영희(우리은행) 변연하 정선화(이상 국민은행) 등이 포함됐다.

질풍가도팀 지휘봉을 잡은 정태균 우리은행 감독은 신한은행의 가드 최윤아와 센터 하은주를 각각 올스타로 추천했다.

팀별로는 3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6명의 올스타를 배출했고 삼성생명은 5명이 선발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용훈 기자 co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