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전국연대, 다케시마의 날 행사 저지 항의방문단 파견

독도수호전국연대, 다케시마의 날 행사 저지 항의방문단 파견

기사승인 2010-02-19 17:10:00
[쿠키 사회] 독도수호전국연대는 일본 시마네현 주관으로 22일 열리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현)의 날’ 기념행사를 저지하기 위해 항의방문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독도수호연대는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100년 전 한일강제병합과 한반도 식민지배로 조선인 수탈과 학살을 일삼아놓고 이를 사죄하고 배상하기는커녕 침략사를 왜곡하고 미화하며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까지 빼앗으려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2005년에 다케시마의 날을 불법으로 제정해 공포한 것은 제2의 한반도 침략을 위한 선전포고”라며 “한일 양국의 우호관계를 조성하려면 다케시마의 날을 없애고 독도 찬탈 음모와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체 최재익 대표 등 6명으로 구성된 항의방문단은 오는 21일 일본 시마네현으로 출국해 22일 시마네 현민회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국현 기자 jo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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