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밤 10시30분쯤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불러줄 것을 요구하며 평소 알고 지내던 가수 서모(27·여)씨를 논현동 자신의 작업실로 오게 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서씨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하지도 않은 상태로 서씨도 좋다고 해서 껴안았을 뿐인데 밖으로 나가서 소리를 지르고 신고까지 했다”며 “갑자기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국현 기자 jojo@kmib.co.kr